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한국국학진흥원,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2:35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2:35

'완제품 부문'·'아이디어 부문' 나눠 진행....6월23~27일 접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이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지인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옛 한글 기록유산을 활용키 위한 사업으로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완제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접수기간은 6월 23일~27일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이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지인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옛 한글 기록유산을 활용키 위한 사업으로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한국국학진흥원]2025.05.08 nulcheon@newspim.com

◇ 한글, 한국의 문화자산으로 뻗어나가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대한민국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1940년 경북도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고 세계문화자산에 등극됐다.

'한류 4.0시대'를 맞아 다시 한번 한글과 한국어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국국학진흥원이 경북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한글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한글의 산업적 가치를 발굴키 위해 2022년부터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은 문자로서의 한글을 넘어 한글을 한국 문화의 핵심 자원으로 재조명키 위해 기획됐다.

경북은 한글의 본향으로서 한글문화 확산과 한글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다.

◇ 한글의 새로운 쓰임을 찾아라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은 국민 다수가 한글의 미적, 경제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완제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완제품 부문'은 응모자의 편의를 위해 이미지 자료를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본심에서 실물을 심사한다.

또 '아이디어 부문'은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제품 없이 제품의 예상 이미지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는 6월 23~27일까지며 신청서와 제품설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완제품 부문'은 예심을 통과한 응모자에 한해서 실물을 접수한다.

심사는 한글 활용도, 독창성, 상품성, 예술성, 공모전 적합도를 기준으로 하고 아울러 상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북 한글 주간에 경북도청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700만원(완제품 부문: 1325만원, 아이디어 부문: 3750만원)이다.

'완제품 부문'은 대상(경북도지사상)을 비롯 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 등 13점을 선정하며, '아이디어 부문'은 금상 은상 동상 등 6점을 선정한다.

접수는 이메일(hangul.koreastudy@gmail.com)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