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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책 아카이브' 개시…시민 친화적 정보 플랫폼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11:15

이미지·텍스트 통합으로 전달력 극대화
인기 정책·최신정보 지속 업데이트 계획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일 시 대표 누리집 내 시민은 물론 정책 연구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페이지 '서울 정책 아카이브'를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 누리집은 방대한 정보로 인해 정보 검색시 정책 내용을 찾기 어려워 '친절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서울 정책 아카이브'를 신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정책 아카이브 주요 화면 [자료=서울시]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서울의 다양한 정책 정보를 이미지, 텍스트, 자료, 영상 등이 통합된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정책별로 상세한 내용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정책들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카이브는 정책을 명확히 설명하고 관련 자료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일반 시민뿐 아니라 정책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도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서울시의 정책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한 '서울녹서'에 이은 두 번째 서울시 정책 아카이빙 채널로, '서울녹서'가 정책의 현장과 철학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정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한다.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시민에게 서울의 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알 권리를 보장하며, 정책 연구자에게는 서울시 정책 사례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준다. 또 국내외 도시와의 정책 경험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글로벌 정책 교류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시민과 전문가, 국제 사회가 서울시 정책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플랫폼"이라면서 "영문 페이지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정책 정보를 계속 아카이빙해 서울시가 혁신과 신뢰를 이끌어가는 소통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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