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1조1352억원 추경 예산확정...산불·항공·지하 안전에 3300억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입임대·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확보에 4888억원 투입
건설경기 반등에 최선…SOC 예산 3234억 추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초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피해에 대한 지원과 지난해 연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사고에 따른 항공안전혁신 방안 추진 및 피해자 지원, 싱크홀 예방을 비롯한 건설교통 안전분야에 약 3356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 임대주택 공급과 도로·철도 유지보수를 위해 812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국토부는 1조1352억원의 추경 예산을 배정받아 올 한해 총 59조원의 예산을 운용하게 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국토부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사진=뉴스핌 DB]

당초 국토부는 3356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건설경기 부진 보완 등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정부안 대비 7996억원이 증가한 1조 13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으로 2025년도 국토부 예산은 58조2000억원에서 59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는 도로·철도 등 SOC 건설과 유지보수를 위한 3234억원과 신축매임임대3388억원 등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4888억원이 포함돼 올해 건설투자 회복과 지역 건설시장 활력제고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건설경기 반등에 주력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건설투자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우리 GDP(국내총생산)를 △0.4%p 끌어내리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먼저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및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한 2154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삶터 복구에 1844억원을 지원한다.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400가구에 대한 재해주택 복구자금 총 244억원을 연 1.5% 저리로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 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는데 총 1520억원을 사용한다. 산불로 소실된 마을을 재건하기 위한 특별 도시재생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파손된 도로 비탈면을 복구하는데 240억원을 그리고 소방특화 드론 도입 및 국산화에 70억원을 들여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항공안전 강화 및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에 289억원이 배정됐다. 대형 항공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75억원을 투입한다. 조류탐지 레이더 6곳,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MAS) 4곳, 방위각시설 개선 6곳 등 공항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데 245억원을 그리고 조류 대응 드론 개발에 30억원을 각각 새로 투입해 항행 안전 확보에 활용한다.

또한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 개최 등으로 유가족 등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국민의 항공안전 의식도 함께 제고하는데 14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서울과 경기 광명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현상 '싱크홀'에 대한 예방을 비롯해 생활환경 안전 강화에 780억원이 투입된다. 

지반침하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4억원을 투입해 지자체의 지반탐사를 지원하고 재원이 부족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직접 지반탐사를 수행하는데 9억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12억원을 투입해 연약지반정보, 지반침하이력 등을 추가해 지반침하 안전수준을 분석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고도화에 착수한다.

건설기계 사고원인 규명 및 대책마련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하는데 13억원을 투입하고 총 502.6㎞ 길이 도로 포장 및 보수에 680억원, 비탈면 안전 관리 10억원, 기존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에 12억원을 각각 배정해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한다.

건설경기 회복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8129억원이 배정됐다. 먼저 건설경기 진작을 위해 SOC(인프라) 분야에 8122억원을 투입한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축매입임대에 3388억원을 배정했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에 1500억원을 편성해 임대주택 공급에 모두 4888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로(931억원), 철도(2303억원) 건설 및 유지보수에 3234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을 총 12개 확대하는데 7억원이 편성됐다. 이를  토대로 대도시권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우리 건설경기는 수년간 지방 중심의 수주감소 영향으로 투자와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 민생의 주요 버팀목인 건설산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존 본예산과 함께 SOC 사업 등의 조속한 발주와 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건설투자 등 건설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건설경기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