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첫날인 1일 대구·경북권에 단비가 내리면서 지속되던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산불 등 각종화재 발생 우려도 잦아들었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일 새벽~아침 사이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튿날인 3일 대구·경북에는 5~1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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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앞 바다. |
경북남부동해안은 2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하고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2일 기온은 6도~22도 분포를 보이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9도, 경북 봉화 6도, 안동·의성·청송 7도, 문경·상주·영천 8도, 울진·영덕은 1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울진 18도, 봉화·영주 19도, 안동·의성·포항 21도, 경주는 22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2일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