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2025년 천상의 산나물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폐광지역에서 다시 맞는 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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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장성중앙시장.[사진=태백시] 2025.04.29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에서는 태백의 산나물과 한우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산나물 박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무작위로 지역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박구윤과 나건필의 공연이, 둘째 날에는 송가인과 신성, 한강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에는 박군과 나태주의 '태군 노래자랑'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 지역 동호회의 공연과 산나물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과 공예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됐다.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풍년기원등은 밤이면 화려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태백시티투어 버스가 장성중앙시장 및 축제장을 경유하며 태백시장배 트랙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의 대표 봄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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