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연계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올해 첫 행사
방울토마토 수확·피자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 인식 개선 및 고용 유지 위한 실질적 지원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재단은 29일,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이 협력하는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올해 첫 행사로, 체험 프로그램 '푸르메 힐링농장'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주말 체험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방울토마토 수확, 피자빵 만들기, 마비노기 쿠키 장식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40명을 공식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피자빵 만들기 체험은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무 중인 발달장애 청년 제빵사가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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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재단] |
넥슨재단은 지난해에도 농장과 카페의 소모품 구입비,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 등을 통해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 소속 발달장애 직원 55명의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마비노기 유저들이 참여한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이벤트를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환아 130명에게 낮잠 이불 세트와 네임택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한 '판타지 파티'에서 사회공헌 부스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행사 '푸르메 낭만여행'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과 시민 간의 소통을 촉진해 왔다.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고용 지원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아 효능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