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곳 스마트경로당서 화상 송출 중계...양방향 관람·응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제3회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은 총 25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14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선발돼 결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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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제3회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5.04.28 nn0416@newspim.com |
결선은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120곳 화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800여 명 어르신들이 각 경로당에서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양방향 소통형 축제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노래자랑으로 어르신들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 비대면 여가 활동은 물론 건강·복지·생활을 통합한 복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2021년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한 이후 현재 총 120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여가 중심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기반 건강 복지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 기초 건강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