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력 도모
686㎡ 첨단 복합시설,내년 6월 완공 목표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에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적합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제천시는 전날 동현동 417번지 일대에서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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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워케이션센터 기공식.[사진=제천시] 2025.04.26 baek3413@newspim.com |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시의장, 김꽃임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연면적 1686㎡, 지상 3층 규모의 관광 숙박시설로 17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을 포함하는 복합시설로, 2026년 6월 준공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다.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 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고 제천역, 이마트와 식당가, 장평천 둘레길 쉼터 등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근로자들의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이 내륙형 워케이션 도시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