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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한미 2+2 협의서 美 상호관세 우려 전달…"향후 추가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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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1시간 8분간 회의 진행
상호관세 유예 후 첫 한미 고위급 협의
"우호적인 분위기…추가 고위급 논의"

[워싱턴=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한미 간 교역과 에너지 안보, 조선업 관련 상호 기여 방안을 제안했다.

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참석,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의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4.24 photo@newspim.com

이날 협의는 회의는 미국 현지 시각 24일 오전 8시 10분에 시작해 9시 18분 종료됐다. 회의 시간은 1시간 8분이 소요됐다. 협의 주체는 한국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국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다.

한국 측에서는 기재부 국제차관보·대외경제국장·대변인을 비롯해 산업부 1차관·통상정책국장·대미협력TF 과장 등이 배석했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 고위급 협의다. 다만 '협상(Negotiation)'이 아닌 '협의(Consultation)'인 만큼 양측의 관심사와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협의 방안을 논의하는 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참석,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4.25 photo@newspim.com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 및 품목별 관세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되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한국의 정치적 상황 등을 감안해 차분하고 질서 있는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미국 측에 피력했다.

또 안 장관은 지속 가능하고 균형감 있는 한미 간 교역과 한국의 에너지 안보 제고 및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양국의 상호 기여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국에 대한 상호 및 품목별 관세 조치 면제도 요청했다.

기재부는 "이번 협의는 첫 번째 공식협의로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양국은 앞으로 실무회의와 추가 고위급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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