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다음 달 현금 입금 또는 카드 대금 차감 방식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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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시행[사진-=순창군]2025.04.24 lbs0964@newspim.com |
적용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이며 고속버스와 KTX, SRT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순창군민으로, 환급 비율은 20%에서 53%까지 차등 적용된다. 일반 성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된다.
신청을 원하면 K-패스 제휴 카드사에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K-패스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군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또는 K-패스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