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 1인당 35만원 지원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구리시는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 4월부터 '2025년 제1차 경기도-구리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주간의 접수 기간 동안 저소득층 성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리시는 물론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대상자는 구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의 저소득층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는 177명, 등록 장애인에서는 35명이 선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권 지원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하고, 등록 장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등록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리시 평생학습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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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4.24 atbodo@newspim.com |
선정자에게는 NH농협의 '채움'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전자식 이용권이 제공되고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사용 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 누구나 배움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