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도모…최신 ESG 동향 및 정부 지원 정책 등 소개
사업장 안전 및 탄소 저감, 보안 관리 등 최신 설비 및 솔루션 등 전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MRO(기업운영자재) 기업 서브원(대표 이국환)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현대차·기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서브원 우수 협력사 41개사를 포함한 총 110여 개사가 참여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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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ㆍ탄소중립 박람회'에서 서브원 자동차사업담당 이준호 이사가 관람객들에게 자동차 산업 현장에 필요한 ESG 솔루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브원] |
이번 박람회는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ESG 경영 우수 사례,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장 에너지 효율 장비 및 정부 지원 정책 등을 자동차 부품 업계와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속가능상생관, 소재혁신관, 제조혁신관, 지속가능희망관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자동차 부품 산업 관계자들의 ESG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서브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각종 구매 정보는 물론 자동차부품사 상생협력지원사업 소개, ESG 경영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 및 안전 용품 전시,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브원 자동차사업담당 이준호 이사는 "현대차ㆍ기아와 공동 기획하여 재생에너지, 친환경 솔루션, 안전, 보안 관련 서브원 우수 협력사 41개사와 동반 참여로 중소 업체의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기업인 ㈜성신콤프레샤의 공지환 대표는 "업계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박람회에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컴프레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판로 개척은 물론 최신 ESG 동향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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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4월 2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ㆍ탄소중립 박람회'에서 서브원 우수 협력사 41개사와 동반 참여해 자동차 부품사 사업장에 필요한 ESG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사진=서브원] |
서브원 이준호 이사는 "서브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1, 2차 주요 협력사들이 서브원과 구매 협력을 맺고 있을 만큼 자동차 산업에서 MRO 구매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서브원은 자동차 부품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 품질의 구매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브원은 지난 2023년부터 현대차ㆍ기아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자동차 부품사의 탄소 감축 지원을 위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맞춤형 제품 및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2024년에는 3개 부문(안전 설비, 보안 시스템, 탄소 저감) 관련 439개 부품사에 총 450여 개의 품목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컴프레서, 항온항습기, 인버터, 모터, LED, 전력 계측 설비 품목을 지원하고, 이커머스 기반의 상생지원사업 전용 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