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즈라'와의 1대1 전투 통해 신규 지역 '에다니아' 암시
캐릭터 밸런스·생활 콘텐츠 등 전반적 개선 방향 공유
신규 의상 '새내기' 공개…'하이델 연회'는 대전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22일,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와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관련한 개발진의 고민과 향후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지난 2021년 첫 공개된 협동 던전 콘텐츠 '아토락시온'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후의 글라우드스'다. 이 콘텐츠에서는 모험가들이 게임 내에서 꾸준히 등장해온 인물 '일레즈라'와의 1대1 전투가 가능하며, 향후 선보일 예정인 신규 지역 '에다니아(마계)'에 대한 단서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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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
이와 함께, 전투 및 생활 콘텐츠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스템 개선도 예고됐다. 기존에는 주거지 내 가구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었던 버프 효과를, 업데이트 이후에는 주문서 제작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능은 다음 달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모험가들이 보유한 공격력·방어력 등 버프 효과를 통합해 보여주는 신규 UI가 도입된다. 장비와 버프 효과를 반영한 최종 능력치를 통해 각 사냥터의 요구 스펙과 비교 분석이 쉬워질 전망이다.
생활 콘텐츠 부문에서는 조련 시 야생마 포획을 통해 낮은 확률로 8세대 말을 획득할 수 있게 되며, 공헌도 시스템도 개선돼 다양한 콘텐츠에서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항해 콘텐츠에서는 중범선에 낚싯대를 장착하고 선원 '크리오'가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 외에도 비약 무게 감소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소개됐다.
신규 의상 '새내기'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으로 구성되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적용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여름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의 개최지를 대전광역시로 확정했다. 이는 수도권을 벗어나 처음으로 열리는 하이델 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