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첫 공연 시작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재능 있는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버스킹 공연은 내달 1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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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신작로 버스킹 홍보 포스터. [사진=화순군] 2025.04.23 ej7648@newspim.com |
모집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7세부터 30세까지의 개인 또는 단체다.
대중가요·밴드·싱어송라이터 등 버스킹 공연 뿐만 아니라 자유 발언이 가능한 5분 자유스피치 분야도 신설돼 참여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단 상업·정치·종교적 내용은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는 화순군청 및 청춘들락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의 QR코드를 스캔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 이내의 연습 또는 공연영상 및 자유스피치 발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한 공연 참가자에게 사례비를 지급한다.
초등학생 1인당 3만 원(최대 3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5만 원(최대 35만 원), 대학생 및 일반 1인당 10만 원(최대 50만 원)이다. 광주·화순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교통비도 지원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공연이다"며 "끼가 넘치는 청년들이 무대에 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