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지 조성 본격화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가평의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일동산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와 예술, 문화를 복합한 캠핑장을 조성,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시설로 계획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부시장을 비롯해 문화교육국장, 관련 부서장, 관계 전문가 및 용역사가 참석, 사업 추진 주요 사항에 대한 최종보고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가족 단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설계와 캠핑장 동선 및 시설관리, 통일동산 내 주변 상권과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파주시는 연간 약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반면 체류형 관광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당일치기 방문에 그쳤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
체류형 관광 명소로 도약 기대 [사진=파주시] 2025.04.23 atbodo@newspim.com |
최병갑 부시장은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3년 8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4억 원과 시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4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며, 2025년 6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