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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태국·베트남서 '교통 외교' 나선다…"K-철도 홍보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7:06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7:06

국토부 대광위, 22일 UN ESCAP 총회 기조 연설
한-베(호치민) 도시철도 양자협력 회의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태국과 베트남을 찾아 교통 외교에 나선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제81차 총회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국의 우수한 도로·교통 안전에 관한 정책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다음날 오전 베트남 호치민에선 도시철도 사업 협력 양자 회의를 진행하고 현장에도 방문한다. 지난달 말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 간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한국 기업의 도시철도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베트남 양자 회의도 같은 날 오전 호치민 시청에서 개최된다. 보 반 환(Vo Van Hoan) 부시장, 도시철도 건설본부(MAUR) 관계자와 정책·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한국의 도시철도 건설·운영 사례와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호치민 시는 도시철도 마스터플랜(10개 노선, 총 연장 510km)을 발표한다. 벤탄~탐르엉 구간을 연결하는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11.3km,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 발주 계획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MAUR와 함께 호치민 1호선 도시철도 운영 관련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이 개발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투티엠 지구 5만㎡ 부지 내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 현장에서 진행상황과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확인한다.

24일에는 호치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도시철도 등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유엔 ESCAP 총회와 베트남 협력은 한국의 우수 교통정책과 도시철도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교통 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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