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무병장수 북평동'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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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동 무병장수 사업.[사진=동해시] 2025.04.2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 체크와 복지 상담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기초 건강교육 등이며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 지원 같은 복지 제도에 대한 상담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실버체조 강사가 참여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이 추가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강체조 재능기부자와 함께 분기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애 북평동장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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