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질서 격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질서를 책임진 경찰 지휘부와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현장 유공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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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질서를 책임진 경찰 지휘부와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총리실] 2025.04.18 jsh@newspim.com |
간담회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연일 이어진 대규모 집회·시위에 대해 물리적 충돌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애로사항과 경험을 공유하며, 탄핵 찬반단체 집회시위 현장에서 느꼈던 긴장감 등을 전달했다. 또 집회 시위 참가자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묵묵히 현장을 지켜낸 보람과 소회를 나눴다.
한 대행은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줬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찰관의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