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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TK신공항·달빛철도 건설"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11:19

가덕도 신공항·북극항로로 '해양강국'
대구·구미·포항, 이차전지 핵심 거점으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를 겨냥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경선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7 photo@newspim.com

이 경선후보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집행을 위한 것"이라며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경선후보는 이어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기회를 대한민국이 선점해야 한다"고 했다.

또 "부울경의 30분대 생활권을 조속히 실현하겠다"며 "부전역~마산역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과 함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인 부산~양산~울산선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경선후보는 TK 공약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 지연 요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며 "활주로는 연장하고, 화물터미널도 확대하여 원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공항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와 달빛철도를 조속히 완공해 대구·경북을 수도권부터 중부권, 동남권, 호남권까지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속 추진으로 대구·경북 신공항과 광역 도로망, 철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구미(LG화학), 포항(소재 기업 및 R&D), 대구(소재클러스터·순환파크)의 산업기반을 활용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리사이클링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초기 투자를 장려하는 금융·세제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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