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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길을 잇다...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주간' 개막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08:58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08:5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걷기여행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8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 시작점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선포식…걷기원정대,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코리아둘레길 완주자 등 참여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 등을 찾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포스터. [사진=문체부]

선포식에는 지난 2024년 9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방 이후 코리아둘레길 4,500km 284개 전 코스를 완주한 20여 명(25년 3월 말 기준 완주자 45명)도 함께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km 이동 기준, 약 6~8개월 정도 걸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완주자들의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을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 있는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조성했다.

◆관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계 함께 국민 걷기여행 활성화 행사 추진

아울러 문체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아둘레길 소관 지자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코오롱스포츠 등은 국민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 행사를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튼튼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인증행사를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앱을 통해 걷기 도전과 인증행사를,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 출시(카카오메이커스)를,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앱)'와 누리집 또는 관련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진행된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바우길 5구간을 걷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1.28 jyyang@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국민이 걷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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