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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아시안컵 남·북한 모두 졌다... 결승 남북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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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에 통한의 극장 동점골 허용 뒤 승부차기 패
북한, 우즈베키스탄에 0-3... 9년만에 정상 탈환 도전 무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모두 패해 결승전 남북대결 불발됐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밤 11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17일 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 AFC]

한국은 전반 45분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5분 터진 오하람(전남드래곤즈U18)DL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슈팅한 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재차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몇 차례 위기를 넘겼다. 후반 21분 부상을 입은 김예건 대신 김지성(매탄고)을 투입했다. 후반 23분엔 임예찬(대건고)과 박서준을 빼고 정현웅(오산고), 류혜성(울산현대고)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발휘하며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낸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9분을 20초 남긴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골키퍼 박도훈이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의 헤더 슈팅을 잘 막아냈으나 이후 흐른 공을 잡은 상대 선수에게 태클한 것이 파울로 선언돼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승부차기 선축에 나선 한국은 1번 키커로 나선 김지성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2번 김민찬(울산현대고)의 슛이 골대 위로 솟구치고, 3번 정현웅과 4번 김도연(충남기계공고) 슛이 골키퍼에게 거푸 막혔다. 사우디는 3번 키커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18일 AFC U-17 아시안컵 4강전을 나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AFC]

이어 벌어진 경기에선 오태성 감독이 이끄는 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0-3으로 완패했다.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도전했던 북한은 4강에서 물러났고 우즈베키스탄은 유일하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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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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