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키우고, 모기 잡고, 자연 살리고'...영산강 생명력 회복 기대
기부받은 잉어, 붕어 5만 마리 함께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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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7일 오후 영산강 정원 내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 2025.04.17 ej7648@newspim.com |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7일 오후 영산강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산강 정원'의 일환으로 윤병태 시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나주시의원, 어린이, 시민 등이 참여해 미꾸라지 6만 4000여 마리를 방사했다. 또한 지역민에게 기부받은 잉어, 붕어 총 5만 마리도 함께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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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7일 오후 영산강 정원 내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2025.04.17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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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7일 오후 영산강 정원 내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 2025.04.17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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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17일 오후 전남 영산강 정원 내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시민과 어린들이 함께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 2025.04.17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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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7일 오후 영산강 정원 내 호소부, 웅덩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있다. 2025.04.17 ej7648@newspim.com |
'미꾸라지 키우고, 모기 잡고, 자연 살리고'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꾸라지는 하천의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며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에 기여한다.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의 천적이기도 한 미꾸라지는 친환경 해충 방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화학 방제가 아닌 생물학적 친환경 방제를 통해 영산강 수생태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서 수목과 정원 자재 등을 시민들에게 기부받아 참여형 생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영산강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영산강 국가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