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나다운 아름다움'의 힘...지그재그 팝업 1만 5000명 방문했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08:41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08:41

방문자 1만 5000명 유치, 사전 신청 하루만에 매진
개인 맞춤형 경험 제공으로 앱 거래액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지난 4월 성수 'XYZ SEOUL'에서 진행한 첫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비유티풀(BE-YOU-TIFUL)'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1만 5000명의 방문자를 모았으며, 사전 신청도 하루 만에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히 개인의 뷰티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지그재그의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했다. 팝업 기간 동안 앱 내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구매자와 재구매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 3일간 1만 5000명 방문하며 대성황.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들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투에이엔'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1배 이상 증가했으며, '에스쁘아', '릴리바이레드' 등의 브랜드도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역시 긍정적 영향을 미쳐, '에크멀'의 거래액은 667% 증가했다.

팝업의 성공 요인은 '나다운 아름다움'을 강조한 차별화된 공간 구성에 있었다. 고객은 셀프 테스트존에서 자신의 퍼스널 컬러와 피부톤을 진단하고, 맞춤형 상품을 탐색하는 경험을 즐겼다. 다양한 경품과 빠른 구매 시스템도 큰 인기를 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팝업과 달리, 개개인이 자신만의 뷰티 취향을 탐색하는 경험에 중점을 둔 새로운 형태의 팝업을 선보이며 1030 여성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그재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