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기업 참여…12개국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2025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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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보트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17 |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130여 개 해양레저관광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여기서는 요트와 보트, 항해 및 통신 장비, 낚시용품 등을 만날 수 있으며, 12개국의 바이어와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이 열리고, 온라인 보트 동호회와 낚시용품 특별관이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해양레저장비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벡스코와 수영강,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벡스코에서는 서핑과 카누, 어린이 낚시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영강에서는 무료 보트 탑승 체험, 수영만에서는 외국인 참관객 대상 요트 투어가 운영된다. 부산국제보트쇼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참석자들은 환영사와 올해의 보트상 시상, 전시장 순람 등의 순서를 따르게 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해양은 부산의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보트쇼를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