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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이제 진짜 전쟁이다"…2개월에 걸친 플레이오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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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컨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우승 1순위…동부는 2위 보스턴에 무게
르브론-돈치치-리브스 보유 레이커스는 수비 불안하지만 언제든 우승 후보
동부 1위 클리블랜드는 앳킨스 감독 지도력 눈길…디트로이트 선전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팀 당 82경기의 대장정을 끝냈다. 이제 단 하나뿐인 NBA컵을 차지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전쟁이 시작된다.

14일(한국시간) 일제히 열린 15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의 마지막 조각이 완성됐다. 서부 컨퍼런스 8강 직행 티켓은 이날 LA 클리퍼스(5위)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위)가 가져갔다. 하루 휴식을 취한 NBA는 16일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파이널까지 2개월여에 걸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 일정. [사진=NBA]

NBA는 미국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많은 팀에게 포스트시즌 참여 기회를 준다.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합쳐 총 30개 팀 중 20개 팀이 '봄 농구'를 한다. 각 컨퍼런스 상위 6개 팀은 8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다. 7위와 8위는 단판승부를 펼쳐 승리 팀이 7번 시드(2위와 대결)를 받는다. 패배 팀은 9위와 10위 승자와 맞붙는 기회를 가지며, 여기서 이긴 팀은 8번 시드(1위와 대결)에 배정된다.

8강 PO부터 파이널까지 모두 7전4선승제의 '전통'을 고수한다. 농구는 야구와 달리 이틀에 한 번 경기를 한다. 이에 따라 NBA PO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보다 두 배 이상 기간이 소요된다.

[오클라호마시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9일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점 플레이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워드 제일런 윌리엄스, 가드 루겐츠 도르트, 가드 카슨 월래스. 2025.04.15 zangpabo@newspim.com

서부 컨퍼런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새 역사을 쓰며 독주했다. 68승 14패로 2위 휴스턴 로키츠(52승 30패)를 승차 16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5위 LA 레이커스, 덴버 너기츠, LA 클리퍼스(이상 50승 32패)와는 18경기 차다. 역대 최다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평균 득실점 차에서 +12.9점으로 역사상 가장 큰 마진을 남겼다. 종전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의 +12.3점이었다. 누가 뭐래도 우승 후보 1순위다.

[클리블랜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끌어올린 케니 앳킨슨 감독. 2025.04.15 zangpabo@newspim.com

동부 컨퍼런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보스턴 셀틱스가 3경기 차로 따라붙은 채 끝났다.

클리블랜드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우승컵을 안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시즌 48승 34패에 그친 클리블랜드는 케니 앳킨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강해졌다. 개막 15연승으로 독주했고, 2월 6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부터는 창단 후 최다 16연승을 질주했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지난 시즌 18번째 우승컵을 안아 공동 선두였던 레이커스를 앞섰다. 이번 시즌은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강호의 면모를 여전히 뽐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집어넣는 팀이며, 공수 밸런스가 탄탄하다. 경험 면에서도 앞선다.

최근 NBA에서 공개한 'BetMGM'의 우승 확률을 보면 보스턴은 28.1%를 기록, 오클라호마시티(31.6%)와 근소한 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우승 멤버 루카스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이적했고, 파이널 MVP 제일런 브라운이 무릎 부상 중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레이커스의 '릅-돈-립' 공격 삼총사. 왼쪽부터 오스틴 리브스, 루카스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사진=LA 레이커스] 2025.04.15 zangpabo@newspim.com
[멤피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레이커스의 '름-돈-립' 공격 트리오. 왼쪽부터 루카스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 2025.04.15 zangpabo@newspim.com

서부 컨퍼런스 전통의 강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쳤다.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로 이어지는 '릅-돈-립' 조합을 갖고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간신히 이뤄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실점 차는 +1.2점에 불과하다. 이는 서부 콘퍼런스 8위, 전체 14위 수준이다. 많이 넣는 만큼 많이 내줬다는 얘기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릅-돈-립 트리오는 합계 72.8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파괴적인 공격 조합이다. 현지에선 이들이 정규시즌 만큼의 활약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을거란 평가가 나온다. 14일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한 브로니 제임스가 아버지 르브론과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브로니 부자. [사진=LA 레이커스] 2025.04.15 zangpabo@newspim.com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얼마나 선전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28연패를 비롯해 14승 6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런 팀이 43승 38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펀런스 6위에 올랐다. 역대로 직전 시즌 15승 이하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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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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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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