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 통화 및 유동성'…M2 25.7조· 0.6% 증가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지난 2월 통화량은 전월보다 25.7조원(0.6%) 늘어 평잔 기준으로 4229.5조원 이었다.
한국은행은 15일 '2월 통화 및 유동성'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상품(-3.5조원)과 금융채(-2.7조원) 등이 줄었으나 정기예적금(8.5조원), 금전신탁(4.9조원) 등이 증가하며 전월보다 광의통화(M2)가 0.6% 늘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전월 1.8조원 증가했던 시장형상품이 감소세로 전환하고 금융채 감소폭이 확대((-2.1조원→-2.7조원)된 것은 예금취급기관들이 예적금 중심의 자금조달을 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3.6조원), 기업(4조원),기타금융기관(17.1조원) 증가한 반면 사회보장기관과 지방정부인 기타부문은 1.7조원 감소했다.
가계는 정기예적금과 기타수익증권을 중심으로 기업은 기타통화성상품과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M2는 새로운 통화통계체계가 구축된 2013년 9월 이후 가장 대표되는 통화량 지표다.
협의통화(M1)는 지난 2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5조원, 0.4% 증가해 평잔이 1281.1조원이었다. M1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으로 구성된다.
금융기관유동성(Lf, 5757.6조원)은 전월대비 0.8%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 말잔 7208.0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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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2025.04.15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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