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안심환경 등 우수사례 조명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신뢰 구축 전략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5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와 정량평가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민공감 평가에서도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되어 군부 중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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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경남도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경남도의 이 평가는 시군의 행정역량을 높여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지표 100개, 정성지표 22개, 도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목표의 97.7%를 달성하며 지난해 대비 13.2%p 상승, 군부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우수사례 9건이 선정되었으며, 도민공감 평가에서도 1건이 선정됐다.
우수사례로는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분야의 '신중년 현장 실무 중심 직업 교육 및 자원봉사 연계 평생학습 체계 구축' 사례는 도민공감 평가에서 주목받았다.
하동군은 이번 성과로 2억 1700만원 상당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