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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AI 얼라이언스로 혁신 가속…9개 기업과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09:00

자체 기획·개발 AI 솔루션 '아인' 론칭·제공 계획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노션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9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첫번째 AI 얼라이언스에 이은 두번째로, 이노션은 기존 협력사들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AI 전문기업들과 'AI 전환(AX)' 및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AI 얼라이언스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강환빈 부문장 ▲한국아이비엠 김정호 전무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정찬욱 전무 ▲스튜디오레논 장호석 대표 ▲아이티센인포유 이종복 대표 ▲에스투더블유 서상덕 대표 ▲디에이치엑스 김성우 대표 ▲맥케이 최재호 대표 ▲노션 안세진 파트너십리드 등이 있다.

이노션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9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디에이치엑스 김성우 대표, 아이티센인포유 이종복 대표, 노션 안세진 파트너십리드, 한국아이비엠 김정호 전무, 이노션 이용우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강환빈 부문장,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정찬욱 전무, 스튜디오레논 장호석 대표, 맥케이 최재호 대표, 에스투더블유 서상덕 대표. [사진=이노션]

이외에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 또한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AI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이노션의 AI 비즈니스 환경 확장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AX 기반을 마련,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AX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이노션이 제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AX 달성을 위한 전략은 3단계로 구성된다. ▲작고 실질적인 영역부터 AI를 구축하는 '스몰 스타트(small start)' 전략 ▲전 단계에서 검증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작은 성공 체험을 만드는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 전략 ▲이를 통해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자체적인 AI 솔루션 론칭까지 확장하는 '스마트 스케일링(smart scaling)'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지난해 10월 어도비코리아 등과 함께 '1차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작은 프로젝트부터 실질적인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사업 영역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AI 서비스를 즉시 도입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나아가 이번 '2차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업 기반을 강화해 AI 비즈니스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첫 결과로 이노션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아인(AiINN)'을 신규 론칭했다. '아인'은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내부 및 외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AI 솔루션이다.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배포,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제작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노션은 추후 니즈가 있는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인'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인'을 통한 수익화 등 비즈니스 확장까지 도모하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들을 현실화시키고,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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