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인구 증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
14조 원 투자 유치, 경제적 도약의 기틀 마련
광역철도·관광 혁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민선 8기 동안 '생거진천표 5대의 기적'으로 불리는 성과를 통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인구 증가, 투자 유치, 관광 혁신, 광역철도 확장, 선진 복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진천군은 이제 질적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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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2025.04.13 baek3413@newspim.com |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9년간 매년 1조 원 이상, 누적액으로는 14조 300억 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기간 취업자 수는 1만9200명 늘었고 지난해 상반기 최고 고용률인 72.9%를 기록,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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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노선도.[사진=진천군] 2025.04.13 baek3413@newspim.com |
또 관광 분야에서도 혁신을 통해 지난해 농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172만 명에 달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복지 모델에서는 주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제 이러한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의료,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질적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