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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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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4.79포인트(2.50%) 내린 3만9593.6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8.85포인트(3.46%) 밀린 5268.0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7.66포인트(4.31%) 하락한 1만6387.31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로 폭등한지 하루 만에 미중 무역갈등 고조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주식을 팔았다. 이날 백악관이 대중 관세가 125%가 아닌 145%라고 확인한 점도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 미국 내 펜타닐 유입을 문제삼아 부과한 기존의 20% 관세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125%가 더해진 세율이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한 달 전보다 0.1% 내렸다.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2월 2.8%보다 완화했으며 시장 예상치 2.5%도 밑돌았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호재가 되지는 못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크게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7.39포인트(3.70%) 상승한 487.28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891.85포인트(4.53%) 오른 2만562.7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233.77포인트(3.04%) 상승한 7913.25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263.00포인트(3.83%) 뛴 7126.02에,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1546.52포인트(4.73%) 전진한 3만4279.0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510.00포인트(4.32%) 오른 1만2307.60에 마감했다.

전날 유럽장이 끝난 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범유럽 지수와 독일, 스페인, 영국의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하루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시장 오후 거래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86%에 거래됐으며,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843%를 가리켰다.

이날 미 달러화의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 2022년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1.83% 하락한 101.02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101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도 금 가격 매력을 높였단 진단이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3.2% 급등한 3117.5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 초반 3171.49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전 2시 54분 전날보다 2.6% 오른 3160.82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로 이날 3% 넘게 내리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28달러(3.7%) 내린 60.07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15달러(3.3%) 하락한 63.33달러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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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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