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색 쉼터로 추천되는 봄나들이 명소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 성라산의 고양둥이동산이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도심 속의 녹색 쉼터로,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1일 고양시는 매년 4월 중순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들로 붐비는 고양둥이동산에는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저녁 시간과 휴일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를 점검하고, 고사목 등 위험 수목을 정비하며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덕양구 화정동 148-1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벚꽃 절정기인 4월 중순에는 일제히 피어난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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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절정기 때의 고양둥이동산 [사진=고양시] 2025.04.11 atbodo@newspim.com |
시 관계자는 "고양둥이동산과 같은 녹색 공간을 확대해 365일 숲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둥이동산에서의 아름다운 봄날을 함께 하길 바라며 가까운 거리의 화정동, 흥도동 음식거리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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