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청천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부평구 청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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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A씨가 숨졌고 내부 생활용품 등이 탔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 불이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17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베란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