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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미·중 전쟁'으로 좁혀진 관세 드라마...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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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고 벼랑끝 대치 준비 중인 시진핑 "물러설 곳 없다"
전문가들 "자국민 곡소리 외면하는 트럼프, 중국보다 잃을 것 많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했다. 단 결사항전을 선언한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125%로 높였다. 관세 드라마가 미중간 사생결단으로 급전환한 순간이다.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에서만큼은 중국이 절대 물러서지 않으려는 입장이며, 양국이 관세를 두고 장기전을 이어가는 사이 두 나라 경제 모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이 세율은 125%로 수직상승했다. 트럼프 취임이전의 대중(對中) 평균 관세율(약 20%)을 보태면 145%를 웃도는 수준이다.

트럼프의 125% 관세 카드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84%의 상호관세로 맞불을 놓자마자 등장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도전을 받으면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의지를 표명했고, 상무부는 "미국이 잘못된 길을 고집한다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합산 국내총생산(GDP) 46조 달러 규모의 두 경제가 치킨 게임에 갇혔다면서, 양국의 관세 대립이 장기화되면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 충격도 불가피할 것이라 경고한다.

중국 경제가 최근 몇 년 자체 결함으로 고생했음에도 관세에 있어서는 중국이 먼저 물러설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나온다.

에노도 이코노믹스의 설립자이자 수석 경제학자인 다이애나 초일레바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에서 트럼프의 이번 관세 위협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실행 가능한 유일한 선택은 맞서 싸우는 것"이라면서 "이미 자국내 청중들을 강력한 34%의 보복카드(미국에 대한 상호관세 맞대응)로 놀라게 한 만큼 물러서는 모습은 정치적으로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 자리를 떠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중국 칼 갈았다…잃을 게 더 많은 쪽은 미국

영국 가디언지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이번 관세전이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했다면서, 다만 트럼프 1기 당시 무역전을 치른 경험 덕분에 중국이 먼저 눈을 깜빡일(굽히고 들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8년 트럼프의 첫 번째 대중국 무역 전쟁 이후,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 무역을 늘려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실제로 2018년~2020년 사이 브라질의 대중(對中) 대두 수출은 2015~2017년 평균치에 비해 45% 이상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해당 품목 수출은 38% 감소했다.

중국은 여전히 미국 농산물의 최대 수출 시장이지만 그 시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는 미국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2024년 미국은 292억 5000만 달러의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했는데, 이는 2022년의 428억 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중국과의 관세전이 펼쳐지면 당장 지갑 사정이 나빠질 쪽은 중국인이 아닌 미국인들이다.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스마트폰, 컴퓨터, 장난감과 같은 소비재인데, 해당 품목들은 관세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직접 반영될 확률이 높다. 반면 중국의 경우 미국에서 주로 콩, 화석 연료, 제트 엔진과 같은 산업재나 중간재를 수입해 가격 인상분을 기업이 흡수하거나 조절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지난주 로젠블라트 증권의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장 저렴한 아이폰의 가격이 관세로 인해 799달러에서 1142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나마 이는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가 겨우 54%였을 때의 추산이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펜타닐 통제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 중단, 중국 내 미국 기업의 지적 재산 이익 조사, 할리우드 영화의 중국 상영 금지 등 다른 보복 조치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 소비자들이 미국 미사일 방어 시스템(THAAD)이 한국에 배치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롯데에 대한 대규모 불매 운동에 참여해 결국 중국 본토에 있던 롯데마트 100여 개 매장 중 절반이 문을 닫은 사례도 있다.

중국 분석가 빌 비숍은 뉴스레터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이토록 비관적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무역 관계는 양국 간의 연결 고리이며, 무너짐에 따라 다른 분야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정부가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정작 미국 기업들은 "중국 없이는 안 돼!"라며 아우성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부흥 야심이 아이러니하게도 무역 적대국과의 관계에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미국에서 생산 라인을 구축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중국에서의 부품 수입이 불가피한 미국 기업들로부터 중국 관세 면제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미 1100건 이상의 요청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연구 책임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본재와 중간재가 미국 전체 수입의 약 43%를 차지한다"며 "이 물품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면 미국 제조업이 둔화되고 단기적으로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랫동안 중국 강경파였던 데릭 시저스는 "대체품이 없는 중국 상품이 있으며, 이런 상품에 대해서는 대체품이 생길 때까지 미국 기업이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의 2024년 무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수입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스마트폰 및 컴퓨터 모니터의 70% 이상, 게임 콘솔의 거의 90%를 생산한다. 일부 예상치 못한 곳에서는 의존도가 훨씬 더 높으며, 전기 토스터, 전기 담요, 칼슘 및 자명종 시계의 99%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실정이다.

시저스는 시진핑이 인터넷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수년간의 규제 강화를 통해 권력 강화를 위해 중국 경제를 기꺼이 도박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중국 민간 부문을 단속한다면 중국이 미국발 무역 전쟁을 감수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고 말했다.

◆ 디커플링이 몰고 올 재앙

무역 전쟁서 양국이 결코 물러나지 않을 것이란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1년 전 재닛 옐런 당시 미 재무장관이 "완전한 분리(디커플링)는 양국 모두에 재앙이 될 것"이란 경고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소재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 파트너 아서 크로버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전면적인 무역 전쟁 중이며, 웅대한 타협에 대한 망상은 접어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 상황은 본질적으로 트럼프가 중국과의 미국 무역을 끝내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 상품에 대한 100% 미국 관세가 중기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모든 미국 수입을 사실상 없앨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전체적으로 모든 국가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4.7%에 도달해 미국 GDP에 3.6%의 타격을 입히고, 향후 2~3년 동안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치를 2.1%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행크 폴슨 재무장관에게 중국 정책을 자문했던 조지타운대 교수 에반 메데이로스는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관세가 미국에게 무역 전쟁에서 더 많은 힘을 준다는 백악관 주장은 완전한 오판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중 관세 전쟁이 "누구의 고통이 더 크고, 누가 더 고통을 잘 견디는 가의 문제"라면서, 중국은 이를 잘 인식해 완전히 새로운 대응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데이로스는 중국이 정치적, 지정학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정한 대상에 고통을 가할 수 있는 "정밀 유도 경제 탄약"을 사용한다면서, 이는 관세와 같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조치와 달리,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맞춤화된 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의 중국 경제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를 원한다면 미국 소비자로부터의 수요를 줄이는 경기 침체를 통해 결국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양국 간 불균형을 제거하기 위한 관세와 그에 따른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부과된 속도는 터무니없다"면서 "미국의 무역 적자는 줄어들겠지만, 미국 일자리와 부, 그리고 세계에서의 위상을 희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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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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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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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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