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중 무역전쟁에 주가 선물 하락...애플·GM·포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다우지수 선물 가격이 일시 60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104% 상호 관세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더 얹으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격해지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

극단으로 치닫는 미·중의 치킨게임에 글로벌 경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 속 미 채권 시장, 국제 원유 시장 등 자산 시장 전반에서 투매세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351.00포인트(0.93%) 내린 3만 7,511.00을 가리켰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날보다 23.50포인트(0.47%) 빠진 4,987.7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35.00포인트(0.20%) 내린 1만 7,208.75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모든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34%에서 84%로 50%포인트 상향한다고 밝혔다. 관세는 오는 10일 오후 12시1분(중국 표준시)부터 발효된다. 이날 중국이 추가로 부과한 관세율은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부과한 관세율과 동일하다.

앞서 8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지난 2일 발표한 34%에서 84%로 50%포인트 상향하고 9일 오전 9시 1분을 기점으로 이를 본격 발효했는데, 이에 중국도 똑같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와 별도로 중국 상무부는 이날 시에라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추가하고, 아메리칸 포토닉스, 에코다인 등 미국 12개 기업에 대해서는 이중용도품목(민간과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나 기술) 수출을 통제키로 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갈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에 휩싸이고 있다.

중국의 50% 추가 관세 발표에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일시 4.4%를 넘어섰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4.5%도 뚫고 올라섰다. 시장 불안 속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미 국채 수익률의 이 같은 상승에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때의 미국 국채시장 발작과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증시 급락 등으로 마진콜 요구에 몰린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처분해 현금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 헤지펀드들이 미 국채와 관련 선물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거두는 이른바 '베이시스 트레이드' 등 포지션 정리에 나서며 국채 수익률이 올랐다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채권 시장이 곧 진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갈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폭스 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침체는 가능성 있는 결과일 것 같다"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2000포인트 하락하는 것을 보면 시장은 이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사람들이 401(k)와 연금에서 돈을 잃다고 느끼면 소비를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세에 따른 마진 악화 우려 속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림세다. 대중국 관세에 따른 이익률 악화 우려에 ▲애플(종목명:AAPL)의 주가는 개장 전 1% 가까이 하락했으며, ▲포드 모터스(F),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이번주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와 관련한 추가적인 발표와 더불어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 공개에 주목할 전망이다. 상호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 속에 지난달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시장의 우려는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월 CPI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