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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국유자본 총력 증시 방어에 소폭 상승...곡물주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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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45.55(+48.97, +1.58%)
선전성분지수 9424.68(+60.18, +0.64%)
촹예반지수 1840.31(+33.10, +1.83%)
커촹반50지수 940.09(+15.92, +1.7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8일 소폭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증시 방어에 나서면서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8% 상승한 3145.55, 선전성분지수는 0.64% 상승한 9424.68, 촹예반지수는 1.83% 상승한 1840.3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유 자본들은 전날 장 막판에 증시 부양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중국 국유 투자기업인 중양후이진(中央匯金)은 7일 중국 증시 마감 후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을 지속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중양후이진은 8일 오전 중국 증시 개장 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양후이진은 줄곧 자본 시장 안정의 중요한 전략적 역량이자 자본 시장의 국가대표팀으로 '균형 기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ETF를 매입할 것이며, 매입 강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양후이진은 중국 최대 국부펀드이자 중국 국무원 산하 조직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자회사다. 중국투자공사는 2007년에 설립됐으며,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운용한다. CIC가 해외 투자를 담당한다면 중양후이진은 중국 내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작용한다. 

중양후이진은 중국의 국유 은행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중양후이진 외에도 중국의 국유기업들은 ETF와 국유 기업 주식 보유량을 확대한다고 속속 공개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중양후이진의 주식시장 개입에 대해 굳게 지지한다"며 "필요시 중양후이진에 충분한 재대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곡물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추러종예(秋樂種業), 천광성우(晨光生物), 완샹더눙(萬向德農)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관영 매체가 중국이 미국산 대두(콩)와 옥수수 등 농산품 관세 대폭 인상과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을 근거로 한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적으로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데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주와 유통주 등 소비주 섹터도 상승했다. 궁샤오다지(供销大集), 둥바이즈퇀(東百集團), 중바이즈퇀(中百集團) 등 2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폭탄에 대응해 중국 당국이 더욱 강도 높은 내수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이날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외부 리스크가 발생한 만큼, 중국의 부양책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내수 부양에 대한 재정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980위안) 대비 0.0058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8%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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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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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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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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