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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美 상호관세 앞두고 관망세...휴머노이드 섹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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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50.13(+1.69, +0.05%)
선전성분지수 10513.12(+9.46, +0.09%)
촹예반지수 2104.63(+2.75, +0.13%)
커촹반50지수 1022.75(-1.63, -0.1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일 중국 증시는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 제거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350.13, 선전성분지수는 0.09% 상승한 10513.12, 촹예반지수는 0.13% 상승한 2104.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미국 현지 시간)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세계 각국에 고율 상호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관세는 협상 도구가 아니라 실제 징수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실상 모든 수입품에 20% 추가 관세를 부과해 글로벌 무역전쟁을 촉발할 수 있는 보편 관세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트럼프가 관세의 핵옵션을 추진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글로벌 통상 체계에 탄도미사일 세례급 공세"라고 지적했다.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은 1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그간 강압과 패권을 용납한 바가 없다"며 "미국이 한사코 압력을 가하고, 심지어 계속해서 각종 위협을 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유 없는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중국과 평등한 협상을 해 호혜·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휴머노이드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징궁커지(精工科技), 톈허쯔차이(天和磁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업체인 유니트리(위수커지, 宇樹科技)가 자체 개발한 로봇 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로봇 손은 능숙한 동작을 구현해냈다. 손에는 94개의 센서가 장착돼 있어서 정교한 동작이 가능했다. 오렌지 던지기, 카드 펼치기, 큐브 쥐기, 책 넘기기 등의 동작을 시연했다.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라이다 관련주도 상승했다. 선퉁커지(神通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라이싸이지광(萊賽激光)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자동기계엔지니어협회(SA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장 라이다 모델은 47종에 달했다. 이는 2021년에 비해 6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욜(Yole)의 예측치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다 시장 규모는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7년 6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9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75위안) 대비 0.0018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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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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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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