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는 암센터가 구축한 '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암환자 전용 예약' 배너를 클릭한 이후 예약자의 정보를 남기면 전문 코디네이터가 연락해 예약 및 진료과정을 돕고, 일대일 동행서비스를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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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 [사진=건양대병원] 2025.04.08 gyun507@newspim.com |
지난달 정식 오픈 이후 '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현재 까지 수술 및 치료 연계 18건을 비롯해 암 호스피스 치료 연계 등 암 환자의 치료 편의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암센터 측은 환자 불안감 해소 뿐 아니라,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풀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억 암센터 원장은 "암 진단 시 환자들은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어 이러한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및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풀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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