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100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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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100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다"며 "그날 이후, 희생자 가족들의 삶은 멈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참사의 원인은 무엇이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직도 제대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잊지 않겠습니다. 더 안전한 사회, 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