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협력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2일 체결된 '세종시-LH 상생협력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협약 과제에 대해 양 기관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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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LH가 상생협력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4.07 jongwon3454@newspim.com |
실무협의체에는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송종호 LH세종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양 기관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협약 과제 원활한 협의를 위해 ▲인수인계▲기반시설▲국가시범도시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양 기관은 ▲상가공실 협력체계 구축▲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공공시설물 인수인계 등 '세종시-LH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한 12개 과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관련해 스마트혁신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살피고 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총괄 실무협의체와는 별도로 구성·운영 중인 '상가공실 공동대응 실무협의체'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실무협의체 첫 번째 회의는 세종시와 LH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