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Cisco)와 AI 교통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인 협업으로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교통 관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도시의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에스트래픽의 교통 데이터 분석 역량과 시스코의 네트워킹 및 보안 기술 역량을 결합시켜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및 예측, 스마트 신호 제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에스트래픽에 업무협력의향서(Letter of Support, LoS)를 전달했으며 국내 및 해외 철도와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등 공공 교통 서비스의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IT인프라 솔루션 번들링, 스마트스테이션 AI기반 차세대 관제 플랫폼, 스마트 공항 등의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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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이사,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 시스코 APJC Partner and Routes to Market Sales Kartika Prihadi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트래픽] |
시스코는 AI 시대에 조직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IT 선도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를 통해 보안, 네트워킹, 협업 및 가시성 솔루션 등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 회복 탄력성을 갖춘 미래를 준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인도 등 전세계적으로 솔루션을 공급 중에 있다.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AFC(Automated Fare Collec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뉴욕, LA를 중심으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코의 AI, 보안, IoT 기술이 에스트래픽의 교통 관리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국내외 도시 교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는 "다년간 축적해온 레퍼런스 및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AI 교통 솔루션을 강화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