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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백암초 학교복합시설 행안부 중투심 통과"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09:39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09:39

길이 50m 10개 레인 수영장, 다이빙 풀,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백암초에 279억 원 투입…수영장·다목적 체육관·돌봄시설 조성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중투심 승인 이후 절차는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 심의만 남기 때문에 두 사업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다비 체육센터 예상 조감도. [사진=용인시]



시는 지난해 10월 반다비 체육센터에 대한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온 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이에 걸맞은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고,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직후 용인에서 열기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확정한 사실을 적극 설명해 중투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20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의 1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건축총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인데, 길이 50m짜리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 관람석을 갖춘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하는데, 용인에서 길이 50m 수영장을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주차 공간 541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한 뒤 2027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예상 조감도. [사진=용인시]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 학생과 인구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 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만한 광역 거점 생존 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낡은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만한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79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30%인 84억 원은 교육부에서 지원받는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총면적 4352㎡ 규모로 건립할 백암초 복합시설에는 수영장(25m, 5개 레인),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을 갖춘다.

시는 공유재산 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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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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