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9회 2사 후 피치클록 출루 후 문현빈 역전 3점포

기사입력 : 2025년04월05일 21:10

최종수정 : 2025년04월05일 21:11

'1할 팀타율' 한화, 류현진 내려가자 불방망이…8회부터 3홈런
롯데 박세웅, 두산에 7이닝 9K 무실점…잠실 인천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뒤늦게 타선에 불이 붙은 꼴찌 한화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일 삼성과 대구 방문경기에서 문현빈이 8회 추격 솔로홈런, 9회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문현빈. [사진=한화]

전날까지 팀 타율 0.173으로 물방망이였던 한화는 이날 8회 이후 홈런 3방을 집중시키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화는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기대에 못 미쳤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1-1로 동점인 3회 강민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다시 1-2로 끌려갔다.

류현진은 5회에도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 6회엔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교체됐다. 삼성은 6회에 이재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5-1로 앞섰다.

그러나 한화는 8회 문현빈의 솔로홈런과 이진영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1점 차로 추격했고, 4-6으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종찬이 풀카운트에서 삼성 마무리 김재윤의 피치클록 위반으로 행운의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어 노시환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어간 한화는 문현빈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적을 일궈냈다. 앞선 2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류현진은 5이닝 8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박세웅. [사진=롯데]

부산에선 롯데가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6-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4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5회에는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와 김민성의 2타점 안타로 4-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7회까지 삼진을 9개나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9회 강승호의 2루타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손아섭. [사진=NC]

고척돔에서는 NC가 키움에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회 박주홍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NC는 3회 김주원의 투런포와 손아섭의 3루타에 이은 박건우의 좌월 2루타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5-3으로 역전했다. 키움 역시 공수 교대 후 내야안타로 나간 임병욱이 폭투로 홈을 밟았고 5회 김건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6회 맷 데이비슨의 우전안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다시 7-5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LG(잠실), kt-SSG(인천)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