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t는 한국가스공사에 덜미 잡혀 3위 자리마저 위태
6강 PO 막차 노리는 정관장, SK 꺾고 7위 DB에 1.5경기 차 앞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를 확정했다.
LG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LG는 1경기를 남겨두고 34승 19패를 기록,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패한 kt(32승 21패)를 2경기 차로 제치고 2위 매직넘버를 채웠다. 4위 현대모비스(31승 21패)도 2경기가 남았지만 2.5경기차여서 2위 가능성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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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 [사진=LG] |
LG는 전반을 45-37로 앞선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10득점에 그치면서 55-61로 역전 당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LG는 종료 6분 8초 전 칼 타마요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5분 28초 전 다시 타마요의 득점으로 69-67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2분 45초 전엔 양준석의 3점포로 11점 차까지 앞서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LG 아셈 마레이는 24점 21리바운드, 타마요는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준석은 3점포 5방을 포함해 18점 6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5위 한국가스공사는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83-74로 승리, 28번째 승리(25패)를 거뒀다. 2021~2022시즌 팀 창단 첫 해 27승을 뛰어넘은 최다승이다.
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김낙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9득점하며 4분 54초를 남기고 74-63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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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정관장] |
6강 PO 티켓을 위한 경쟁 중인 안양 정관장은 선두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81-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에서 탈출한 6위 정관장은 24승 29패를 기록, 7위 원주 DB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정관장은 1경기, DB는 2경기를 남겨 뒀다.
정관장은 전반전에 실책 9개를 남발하며 36-40으로 뒤졌고 3세트 들어 한때 12점 차로 밀렸지만 막판 연속 10득점하는 등 3점 차로 따라붙으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세트에선 종료 5분 29초 전 한승희의 3점포로 69-69 동점을 만들었고, 4분 48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종료 1분 4초 전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외곽포로 5점 차를 만들며 승리를 확인했다.
오브라이언트는 3점포 5개를 포함해 25점 17리바운드, 하비 고메즈 역시 3점포 5개를 포함해 19점, 한승희는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