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장 초동방역반 투입·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발령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북이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0일 AI가 발생한 오송읍 산란계 농장과 22km 떨어져 있으며 육용 오리 1만4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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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동방역. 사진은 현장과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충북도는 AI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이번 사례가 도내에서는 여덟 번째, 전국에서는 46번째 발생이라며 방역 강화를 예고했다.
방역 당국은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육용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10km 방역대 내 30호 인근 농장에는 이동 제한과 AI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에는 4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내 최종 판정될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 2022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곳으로 주요 철새 도래지인 미호강과 9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충북도와 인접한 천안, 세종에서 연이어 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므로 가금 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