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손잡고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는 매월 주요 판매 품목을 선정해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에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검사는 국내 KC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한국수입협회 안전성 강화 모니터링 품목.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제공]

현재까지 약 260여 개 품목의 적합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기준 미달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 사후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동일 제품의 재등록을 막고,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사전 예방 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검사 품목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계절별 수요가 높은 제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성 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어린이 제품, 물놀이·휴가용품, 캠핑·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철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준을 통과한 상품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해외 직구 이용자들에게 안심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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