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분기 'K-푸드+' 수출액 4.6조…라면·김치·불닭소스 '매운맛'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식품 수출 24.8억달러·농산업 수출 7억달러
라면·김치·불닭소스 등 '매운맛'이 수출 이끌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분기 K-푸드 플러스(전후방산업 포함) 수출액이 4조6650억원(31억8000만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 김치, 불닭소스 등 한국의 '매운맛'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K-푸드 수출을 견인했다.

◆ 농식품 수출액 31.8억달러…포도 수출액 40.6% 급증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푸드 플러스 수출액(잠정)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31억8000만달러(약 4조6650억원)로 집계됐다.

농식품 수출액은 2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농식품 중 가공식품은 품목별로 라면(3억4300만달러), 과자(1억7400만달러), 음료(1억5600만달러), 쌀가공식품(6300만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특히 1년 전과 비교해 라면은 27.3%, 과자는 5.5%, 음료는 4.5%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쌀가공식품은 0.1%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전 세계적으로 매운맛 유행이 확산하면서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라면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사회누리망(SNS)을 활용한 홍보도 한몫하고 있다.

소스류는 고추장, 된장 등 전통적인 장류의 수출과 함께 현지 트렌드에 부합하는 '까르보불닭', '불닭마요' 등의 매운맛 소스, 한국식 치킨 양념 소스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신선식품은 인삼(6100만달러), 김치(4100만달러), 딸기(4000만달러), 파프리카(1000만달러), 포도(1300만달러), 배(400만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해 배는 15.5%, 파프리카는 8.3%, 김치는 2.1%, 딸기는 1.2%, 인삼류는 0.8% 감소했다. 반면 포도는 40.6%, 닭고기는 14.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대만, 미국 등에서 선물용(프리미엄) 큰 송이보다 자가소비용 작은 송이 판매 확대로 인해 포도 수출이 증가했다고 봤다.

정부는 녹색계 품종(샤인머스캣 등) 이외에도 국산 적색계 신품종(루비스위트, 레드클라렛 등)을 육성하면서 우리 포도의 수출 시장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란노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이 우리 닭고기의 최대 수출국으로 타국산과의 치열한 현지 경쟁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삼계탕의 경우 미국 내에서 간편식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한인 마트 외에도 현지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늘었다.

농식품은 대부분의 권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걸프협력회의(37.9%), 유럽연합(34.1%), 북미(21.7%), 독립국가연합(15.7%) 순으로 높았다.

◆ 농산업 수출액 7억달러…동물용의약품 수출 60.8% 급성장

1분기 농산업 수출액은 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농기자재 수출액은 6억6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1% 성장했다. 품목별로 농기계(3억2600만달러), 농약(2억1200만달러), 비료(1억1600만달러), 종자(1200만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청년 농업인들이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딸기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24.03.11.

다만 증가율로 따지면 종자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9.1% 급성장했다. 이어 농약(33.7%), 비료(16.9%) 순이다. 농기계는 12.8%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종자는 중국 등에서 국산 채소종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농약은 중국‧브라질‧베트남 시장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용의약품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66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0.8% 급증했다. 반면 스마트팜 수출액은 1900만달러에 그치면서 1년 전보다 16.1% 줄었다.

농식품부는 동물용 영양제인 '라이신'이 동유럽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174.0%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동물용 백신 또한 중동 지역에서 양계 백신 수요 증가에 힘입어 16.6% 증가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K-푸드 플러스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와 품질 경쟁력 강화, 물류 인프라 지원, 시장 다변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