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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가뭄·홍수 빈발…'국가 물평가 이행지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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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평가 필요성 증대…국제 '물 과학 보고서' 첫걸음
세계 각국 수질·수문·생태 종합 평가…2032년 목표
물관리 기술 우수…환경부, 국제 사회에 먼저 제안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정부가 '물 과학 보고서'의 첫걸음이 되는 '국가 물평가 이행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한다.

기후위기로 가뭄·홍수 등이 빈발하며 물관리가 중요해졌지만, 국제적으로 물관리를 할 수 있는 평가와 정책은 미진했기 때문이다.

◆ 홍수·가뭄 빈발…'물 과학 보고서' 필요성 제기

2일 환경부에 따르면, '물과학 보고서'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질, 수문,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2032년 발간을 목표로 한다. 

환경부는 물과학 보고서가 현재 유엔(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와 버금가는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봄 가뭄으로 고갈된 저수지. [사진=영광군] 2025.03.10 ej7648@newspim.com

해당 보고서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수질, 수문, 생태, 물, 인프라, 인력양성 및 종합평가보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또 정부 간 검증을 거쳐 국제정책협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물평가가 중요해진 이유는 기후위기로 가뭄과 홍수가 빈발하며 물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적 물관리를 할 수 있는 평가와 과학적 정책은 미진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홍수가 빈발하고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국제적으로 평가하고 과학적으로 정책을 내는 데 부족하다는 국제 사회의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안에 대해 정책을 공조화하는 보고서도 없고 여러 기구에 흩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 정부, '국가 물평가 이행지침' 유네스코와 공동 발간

이에 환경부는 유네스코 '물과학 보고서'의 첫걸음이 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물 과학 발전 목표에 맞춰 종합적인 국가 물평가 수행 방법 및 절차를 소개한다.

지침에는 과학 기반 물평가 소개, 기존 물평가 이니셔티브(주도권) 진단, 국가 물평가 프로세스에 대한 사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 발간하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의지가 컸다. 환경부는 '2023년 유엔 물 총회'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해당 의제의 주도적 참여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16일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대구미천 수위가 상승해 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완도에는 157㎜의 비가 내렸다. [사진=독자제공] 2024.07.16 ej7648@newspim.com

오랫동안 축적된 물관리 노하우도 한몫했다. 우리나라는 물 수집, 분석, 평가, 대안 마련 등에서 뛰어난 과학 기술을 축적해 왔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물평가 기준을 전략적으로 선점하며, 물 산업 협력과 공적개발원조뿐만 아니라 측정망 인프라 수출, 국가 물평가 대행 사업 등 해외 시범적용 사업화도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는 물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물과학보고서 추진을 위한 국제 전문가 TF의 의장인 이주헌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물 평가를 하지 않으면 어느 유역에 물이 부족한지 물 확보를 어떻게 할지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며 "우리나라는 물 수집과 분석, 대안 제시를 가장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평가 이행지침에는 물평가를 몇 년마다 해야 하는지, 유역에 경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등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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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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