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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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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주요 지수는 전날 기록한 2개월간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1.07%) 오른 539.6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6.49포인트(1.70%) 상승한 2만2539.98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5.65포인트(1.10%) 전진한 7876.3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1.99포인트(0.61%) 상승한 8634.8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뉴욕증시 정규 거래 마감 직후인 오후 4시(미국 동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호관세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 보좌진이 20%의 보편 관세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레이드 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너무 많은 상충된 발언 이후 시장이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STOXX6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580에서 570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제조 업황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하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48.6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예비치 48.7을 밑도는 수치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지난 2022년 중반 이후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밑돌고 있다.

다만 하위 항목 중 생산지수는 48.9에서 50.5로 상승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줬다.

3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2% 올라 2월 2.3%보다 낮아졌다. 근원 CPI는 같은 기간 2.4% 올랐다.

이 같은 경제 지표와 관련해 모리슨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가까운 시일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는 7.4% 상승하면서 DAX지수 강세를 견인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 SAP과 반도에 회사 ASML도 2.3%, 3.1% 각각 올랐다.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9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마치고 이날 1.9% 상승했다.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지난달 70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밝히며 3.2% 상승했다. 이는 2월 40대에서 크게 늘어난 인도 실적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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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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