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업무 효율성 혁신...스마트워크 실현
윤필웅 국장 주도로 개발된 맞춤형 AI 시스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농협 청주시지부 회원지원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농협 업무 매뉴얼 챗GPTs'를 개발해 현장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챗GPTs'는 특정 조직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대화 시스템으로, 자연어 질문에 대한 관련 규정과 지침을 즉시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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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가운데)과 윤필웅 국장(오른쪽), 회원지원단원들이 자체 제작한 챗GPTs로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사진=농협청주시지부] 2025.04.01 baek3413@newspim.com |
회원지원단 소속 윤필웅 국장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지원 도우미로, 책자와 파일 형태의 자료들을 선별·학습시킨 후 실제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윤 국장은 최근 '챗GPTs 인공지능 지도사 1급' 민간 자격도 취득했고, 단원들도 챗GPT 강좌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업무 활용에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 챗GPTs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질문에 관련된 규정이나 업무 지침을 AI가 즉시 검색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연관 업무까지 안내함으로써 실무자들이 빠르게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장환 농협 청주시지부장은 "이번 도입이 스마트워크 실현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처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