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주한미군, '산불진화' 한미동맹 '과시'…치누크 1대·블랙호크 4대 헬기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7:22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한미군사, 30일 밤 모든 자산 복귀 지시
미2사단 CH-47·UH-60 상공 살수 큰 기여
브런스 사령관 "항상 한국민과 함께 하겠다"
김선호 국방대행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
軍, 31일에도 장병 400명·헬기 20대 투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주한미군사령부(USFK)는 31일 한국 경북·경남 지역의 최악 산불 진화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 요청에 따라 주한 미국 대사관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 한미 연합군사령부와 협력해 미 2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속 대형수송헬기 CH-47 치누크 1대와 다목적 중형 군용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4대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사령부(USFK)는 31일 한국 경북·경남 지역의 최악 산불 진화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 2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산불 상공에서 살수하기 위해 밤비 버킷에 물을 담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미 2사단]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밤비 버킷을 장착하고 산불 피해 지역 상공에서 공중 살수 작전을 완수했다. 주요 산불이 진화됨에 따라 지난 30일 밤 헬기를 포함한 모든 주한미군 자산들은 주둔지 복귀 지시를 받았다.

주한미군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산불 피해를 입은 모든 한국인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주한미군은 어려운 시기에도 항상 한국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한미 군사동맹을 강조했다.

이번 산불 진화 임무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연합 훈련의 가치를 강조하고 주한미군의 한국 주둔이 억지력과 방어력을 넘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주한미군사는 전했다. 

주한미군사령부(USFK)는 31일 한국 경북·경남 지역의 최악 산불 진화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 2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들이 밤비 버킷으로 물을 담아 산불 상공에서 살수하고 있다. [사진=미 2사단]

주한미군사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지원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 있어 한국의 안전은 항상 최우선 과제이며, 동맹국 요청이 있을 때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제이비어 브런슨(육군 대장) 주한미군사령관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국인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산불에 대응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한국과 함께 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주한미군사령부(USFK)는 31일 한국 경북·경남 지역의 최악 산불 진화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 2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밤비 버킷으로 물을 담아 산불 상공에서 살수하고 있다. [사진=미 2사단]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31일 지휘서신 2호를 통해 "이번 산불 진화에는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해 힘을 보태줬다"면서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특별히 고마움을 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안동·영양 지역에 군 장병 400여 명과 군 헬기 20여 대가 투입됐다"면서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예비병력 3400여 명도 준비하고 있으며 잔불 제거와 피해 복구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